새누리당 광주시당 홈페이지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벌어짐에 따라 중앙당이 자체 확인에 나섰다. 해커는 “중앙당 홈페이지도 해킹해 1만여명의 회원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당은 정황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경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5일 새누리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시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광주시당’ 명의로 “햄스터단이 한국에 사이버전쟁을 선포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즉각 홈페이지를 닫고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2014-09-06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