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국세청·자치단체 “허재호 재산 끝까지 추적”

검찰·국세청·자치단체 “허재호 재산 끝까지 추적”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계기관들 자료공유·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기로… 검찰 “해외 은닉 재산 파악할 것”

해외에서 호화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수백억원대 벌금·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사정·행정기관이 전방위적인 은닉재산 찾기에 나섰다.

광주지검, 광주지방국세청, 광주본부세관, 광주시는 26일 오전 11시 광주지검 상황실에서 (허 전 회장)벌금·세금 징수 관련 기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지검 특수부장·검사, 집행과·계장·수사관, 광주지방국세청 숨긴재산추적과·계장, 광주본부세관 조사과·계장, 광주시 세정담당관·계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검찰 등 관련 기관이 특정인의 벌금·세금 미납사건과 관련해 합동 대책회의를 연 것은 사상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기관별로 벌금, 국세·지방세 부과 현황을 공유하고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허 전 회장을 상대로 징수를 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김종범 광주지검 특수부장은 “참석한 기관들은 허 전 회장의 미납 벌금과 세금 징수를 위해 자료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조해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다”며 “검찰은 해외 은닉 재산 등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 전 회장은 벌금 249억원, 국세 136억원, 지방세 24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벌금은 광주지검, 국세는 국세청(광주세무서), 지방세는 광주시(주민세 23억원)와 동구(재산세 1억3천만원)가 징수 주체다.

이 밖에 허 전 회장은 금융권 빚 233억원(신한은행 151억원·신용보증기금 82억원)도 갚지 않은 상태에서 도피해 인터폴에 청색(소재·신원확인 정보 제공) 수배됐다.

그는 2010년 초 형사 재판 진행 중에 뉴질랜드로 출국, 영주권을 얻어 4년여간 귀국하지 않고 호화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개교식 참석… “29년 숙원, 주민과 함께 이룬 결실”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동작4)이 13일 흑석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동작을), 지역 시·구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개교 소회를 밝히며 “후배이자 동생인 흑석동 아이들이 먼 길을 오가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배웠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이뤄낸 절실함의 결과”라고 말했다.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생긴 것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무려 29년 만의 경사다. 그동안 흑석동 주민들은 동네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몇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멀리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흑석고 설립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꺼내 든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학부모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개교식 참석… “29년 숙원, 주민과 함께 이룬 결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