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수배자, 무단횡단하다 적발

금은방 강도 수배자, 무단횡단하다 적발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은방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5일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빼앗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준강도)로 최모(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0월께 대전 동구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당시 최씨와 함께 귀금속을 훔친 공범 권모(21)씨는 사건 발생 한달여 만에 붙잡혔으나, 최씨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최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동구 소제동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 예방 근무를 하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최씨를 발견한 경찰관이 무단횡단 교통 범칙금을 부과하기 위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배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최씨는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찰의 눈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