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북상 차단’ 서울동물원·대공원 모레부터 휴장

‘AI 북상 차단’ 서울동물원·대공원 모레부터 휴장

입력 2014-01-28 00:00
수정 2014-01-28 16: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임시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설 연휴 관람객이 늘 것으로 보고 AI 유입을 사전에 막기 위해 공원 내 서울동물원과 어린이동물원을 휴장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동물원 정문과 어린이동물원이 있는 테마가든 입구에 설치된 터널형 방역 소독공간을 통과하면 입장할 수 있었지만 휴장 기간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서울대공원은 전시 중인 조류의 분변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해달라고 의뢰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예정이었던 겨울축제행사는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단, 서울랜드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정상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은 또 AI 발생지역, 의심 신고지역, 발생·의심지역 반경 30㎞ 이내 지역에 고향이 있는 직원의 고향 방문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7일부터 AI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 동물원 차량 진입로에 소독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차량은 출입을 완전히 통제해왔다.

노정래 서울동물원장은 “서울동물원에 황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 15종 275마리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52종 385마리의 조류가 있는데 AI가 발생하면 모두 살처분해야 해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도 같은 기간 임시 휴장하며 동물원 외 다른 시설은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