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귀성행렬 시작…고속버스 하행선 대부분 매진

충북 귀성행렬 시작…고속버스 하행선 대부분 매진

입력 2013-09-17 00:00
수정 2013-09-17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석을 이틀 앞둔 17일 오후부터 청주지역 귀성객의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됐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의 부산, 대구, 광주 방면 노선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이전 승차표가 매진되고, 저녁 시간대 일부 표만 남았다.

배차 간격이 10∼15분 간격인 서울 노선은 역귀성객이 적어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역시 안산, 평택, 이천 등을 제외한 서울·경기 방면 버스표는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경주, 대구, 울산, 포항 등 영남지역 노선은 매진됐다.

전주, 순천, 군산 등 호남 방면과 원주, 태백, 강릉 등 강원방면 역시 표가 동났다.

청주 시외터미널의 한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의 발길이 오후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사전 예약이 가능한 서울·경기 방면을 제외한 거의 모든 노선의 표가 매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청원 오송역과 청주역을 지나는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 열차표는 사전 예약으로 이날 운행 열차의 상·하행선이 모두 팔렸고, 입석표 역시 곧 매진될 분위기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을 통과하는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평균 시속 40∼50㎞ 정도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천안분기점과 안성분기점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 속도를 내고 있다.

상행선은 두 곳 모두 원활한 편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