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일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총감독에 표재순(76)씨를 위촉했다. 표 총감독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프로그램 구성, 연출, 진행 등을 종합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또 행사장 디자인 총괄에 이동철(51)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이 전문위원은 2004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미술관 100주년 특별전 ‘파라오와 미라’를 기획했다. 이 위원은 내년 엑스포 행사장 디자인 부문의 연출을 맡고 프로그램 추진에 자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