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순의 평균 최저기온이 39년 만에 최고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동해안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1도, 영서지방은 영하 10.2도, 강원지역 전체 평균 최저기온 영하 8.2도로 1973년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과 10일 강원내륙지방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1∼15도 낮게 나타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10일 아침 철원은 영하 21.6도, 홍천은 영하 18.3도, 영월 17.7도, 인제 영하 16.8도, 원주 16.2도였다.
춘천과 원주, 영월은 10일, 철원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12월 상순 기온으로는 역대로 가장 낮았다.
특히 지난 6일 이후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도 전체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평년보다 7∼11도 낮아 5일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이정석 기후과장은 “이번 주 후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동해안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1도, 영서지방은 영하 10.2도, 강원지역 전체 평균 최저기온 영하 8.2도로 1973년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과 10일 강원내륙지방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1∼15도 낮게 나타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10일 아침 철원은 영하 21.6도, 홍천은 영하 18.3도, 영월 17.7도, 인제 영하 16.8도, 원주 16.2도였다.
춘천과 원주, 영월은 10일, 철원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12월 상순 기온으로는 역대로 가장 낮았다.
특히 지난 6일 이후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도 전체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평년보다 7∼11도 낮아 5일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이정석 기후과장은 “이번 주 후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