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안철수 원장 모셔야 할 상황 임박”

김영환 “안철수 원장 모셔야 할 상황 임박”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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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 후보는 19일 “현재 민주당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모셔야 할 상황에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에 끌려 다녀 정체성도 애매하고 일관된 정책도 없어 문제”라며 “대선 경선이 정책과 비전 없이 이벤트나 이미지에 치중, 흥행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경선 과정에서 정책ㆍ비전을 확산하는 충분한 논의ㆍ토론과 함께 안 원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 원장에 대해 “그동안 박근혜 후보의 대세론을 차단한 동시에 (안 원장에 대한) 관심 집중으로 민주당을 2부리그로 떨어지게 한 느낌이 들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안 원장이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가 안 원장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안 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해 경선을 치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민주당의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전국을 돌며 민주당의 지지세를 확산시켜야 할 시점에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해 여러 번의 경선을 하는 것은 마치 알카에다나 빈라덴의 동굴을 거치는 것과 같은 지난한 과정”이라며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충북출신인 김 후보는 “5ㆍ16 쿠데타이후 김대중 정부를 제외하고 50년간 모두 영남권에서 권력을 잡았다”면서 “이제는 그동안 소외된 강원ㆍ충남북ㆍ전북 등 중부지방의 후보가 나서 금강대첩을 치러야 한다”며 중부 역할론을 내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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