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총인처리(하수 오염 저감) 시설 입찰비리와 관련, 대학교수 1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광주지검 특수부(신호철 부장검사)는 8일 총인시설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목포대 이모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입찰 심의위원이었던 이 교수는 지난해 초 “총인시설 시공사에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호산업 측으로부터 1천만원, 대림산업 측으로부터 1천만원, 코오롱글로벌 측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림, 코오롱 측으로부터 받은 돈은 심사 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대림 1명, 금호 2명, 코오롱 1명 등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광주시 공무원 2명, 대학교수 1명을 구속했다.
982억원 규모의 이 공사 입찰에는 대림, 금호, 코오롱, 현대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광주지검 특수부(신호철 부장검사)는 8일 총인시설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목포대 이모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입찰 심의위원이었던 이 교수는 지난해 초 “총인시설 시공사에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호산업 측으로부터 1천만원, 대림산업 측으로부터 1천만원, 코오롱글로벌 측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림, 코오롱 측으로부터 받은 돈은 심사 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대림 1명, 금호 2명, 코오롱 1명 등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광주시 공무원 2명, 대학교수 1명을 구속했다.
982억원 규모의 이 공사 입찰에는 대림, 금호, 코오롱, 현대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