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유·초·중·고교 91.6% 석면 자재 사용

강원 유·초·중·고교 91.6% 석면 자재 사용

입력 2011-11-22 00:00
수정 2011-11-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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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 유ㆍ초ㆍ중ㆍ고교 가운데 91.6%가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간 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강원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석면(유리섬유)자재를 사용한 학교는 전체 1천97개교 가운데 1천4개교(91.6%)에 이르고 있다.

석면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는 103개교(9.4%)에 불과했다.

석면을 사용한 대상은 초등학교가 94.6%로 가장 많고, 중학교 93.8%, 고등학교 92.3%, 유치원 85.6%, 특수학급 57.1% 등이다.

도 교육청은 석면 사용과 관련해 위험도 1, 2등급에 해당하는 61개교에 대해서는 지난 2010년 34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와 화장실 칸막이 교체 공사 등을 벌였으며, 올해는 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까지 석면 위험도 3등급에 해당하는 107개교에서 개ㆍ보수 작업을 벌였다.

도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석면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 지난 2009년 이전에는 석면이 들어간 천정 텍스 등이 일반 건축자재로 사용됐다”며 “석면이 들어간 자재라고 하더라도 훼손하지 않으면 흩날릴 우려가 없는데다 교체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환경 개선사업시 함께 바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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