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동계올림픽과 ‘7-7-7-7-7’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과 ‘7-7-7-7-7’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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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7’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면서 행운을 부른다는 숫자 ‘7’과의 연관성이 화제를 몰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선 평창과 7의 관계를 개최 일시에서 찾았다. 개최지는 한국 시간으로 7월7일 0시17분쯤 결정됐다. ‘7월 7일’과 ‘17분’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또 이 날 평창이 받았던 고유번호가 행운의 숫자인 7번이었고, 올림픽 개최 때까지 7년 남았다는 사실을 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글자 수도 우연찮게 7개다.

 특히 평창군은 지역을 알리는 브랜드로 ‘해피(happy) 700’을 쓰고 있다. ‘700’은 평창의 해발 표고를 말한다. 평창군은 인간이 해발 700m에서 생활을 할 때 가장 쾌적하게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지역의 브랜드로 삼았다.

 네티즌들은 “평창올림픽과 7의 연관성이 많은 곳에서 나타나 놀랍다.”면서 “7년 후 가장 쾌적하다는 700m의 평창에서 세계인이 모인 가운데 7위 이상의 성적을 내자.”며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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