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홍성도 뚫렸다…구제역 의심신고 추가

‘명품 한우’ 홍성도 뚫렸다…구제역 의심신고 추가

입력 2011-02-02 00:00
수정 2011-02-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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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축산단지가 있는 충남 홍성군에서 2일 구제역 의심신고 1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이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은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5.4㎞ 떨어진 곳으로,경계지역(발생지로부터 10㎞) 안에 있어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충남도에 따르면 2일 오전 홍성군 은하면 장곡리의 돼지농장에서 새끼돼지 12마리가 폐사하고,어미돼지 2마리는 유두와 코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광천읍 대평리 돼지농장에서 약 5.4㎞ 떨어져 있는 이 농장은 돼지 1만1천여마리를 사육 중인데 어미돼지 1천여마리는 지난달 10일,나머지 돼지들은 같은 달 23일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직후 해당 농장을 폐쇄하고,의심증상을 보인 돼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 및 같은 우리에 있던 돼지 등 1천여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검역원 검사결과는 2∼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앞서 지난달 2일 천안을 시작으로 보령,당진,예산,공주,아산,연기,논산,홍성 등 9개 시.군에서 14차례에 걸쳐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 중 홍성군의 우제류(발굽이 2개로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동물) 사육 규모는 소 6만6천여마리,돼지 48만2천여마리 등 55만2천여마리(4천200여 농가)로,돼지 사육두수는 전국 시.군 중 가장 많고 소는 3∼4위 규모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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