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26일 관람 재개

서울대공원 동물원 26일 관람 재개

입력 2011-01-24 00:00
수정 2011-01-24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관람이 중단됐던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서울숲과 북서울꿈의숲 동물원이 26일부터 다시 일반에 개방된다.

 서울시는 이들 동물원에 있는 동물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동물원을 26일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들 동물원의 관람을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소독과 방역 활동을 해왔다.

 서울대공원은 코끼리,기린 등 대부분의 우제류 동물을 실내에 격리 수용하고서 관람창을 통해 공개하고,실내 수용이 불가능한 경우 출입차단띠를 설치해 관람객과 동물 사이에 일정 거리가 유지되도록 통제할 계획이다.

 다만 먹이주기 등 접촉 행위는 금지되며,일부 AI 감염의 위험이 있는 동물은 관람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서울대공원은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이와 함께 동물원 입구의 개인 소독용 터널 길이를 늘리는 등 동물원과 서울랜드,국립현대미술관 등 대공원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인만큼 무엇보다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