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성폭력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여성의전화가 7일 성폭력상담사례발표 간담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상담한 성폭력 사례 193건 가운데 성폭력 가해자는 청소년이 24건(12.4%)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40대 6.7%,20대 6.2%,30대와 50대 각 5.2%,7-12세 미만과 60대 이상이 각 3.1% 등 순이었다.
또 성폭력 피해자도 청소년이 60건(3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16.6%),30대(7.8%),40대(6.2%),7-12세 미만(8.8%)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강간이 91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성추행 80건(41.4%),스토킹 15건(7.7%),음란전화 2건(1%),사이버 성폭력 1건(0.5%) 이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는 직장 내가 31건(16%)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동급생.선후배 29건(15%),모르는 사람 27건(13.9%),친족이나 친인척 19건(9.8%),채팅 상대자 10건(5.1%),교사.강사 7건(3.6%) 등이었다.
성남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협박해 피해자가 학교를 전학하거나 휴학 또는 자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청소년 가해자의 교정.교화 교육의 법제화와 피해자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성남여성의전화가 7일 성폭력상담사례발표 간담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상담한 성폭력 사례 193건 가운데 성폭력 가해자는 청소년이 24건(12.4%)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40대 6.7%,20대 6.2%,30대와 50대 각 5.2%,7-12세 미만과 60대 이상이 각 3.1% 등 순이었다.
또 성폭력 피해자도 청소년이 60건(3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16.6%),30대(7.8%),40대(6.2%),7-12세 미만(8.8%)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강간이 91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성추행 80건(41.4%),스토킹 15건(7.7%),음란전화 2건(1%),사이버 성폭력 1건(0.5%) 이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는 직장 내가 31건(16%)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동급생.선후배 29건(15%),모르는 사람 27건(13.9%),친족이나 친인척 19건(9.8%),채팅 상대자 10건(5.1%),교사.강사 7건(3.6%) 등이었다.
성남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협박해 피해자가 학교를 전학하거나 휴학 또는 자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청소년 가해자의 교정.교화 교육의 법제화와 피해자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