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우리것이라 생각할 때 평화는 와요”

“세계를 우리것이라 생각할 때 평화는 와요”

입력 2010-08-24 00:00
수정 2010-08-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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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세계가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할 때 싸움 없이 평화만 존재할 것입니다.”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액션 배우 청룽(成龍)은 2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아송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매년 아시아 전체의 화합과 인류애를 실현하는 아송페를 지켜봤다. 뜻 깊은 행사라 흔쾌하게 받아들였다.”며 명예조직위원장 수락 배경을 밝혔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모든 수익금이 파키스탄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는 게 더욱 보람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벽이 없기 때문에 평화를 만들 수 있는 음악이라는 언어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는 자선 행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청룽은 “자연 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인종 재해는 막을 수 있다. 우리 이웃들을 보면 싸움과 전쟁이 일어난다. 왜 서로 돕고 좋아하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그 때문에 평화 자선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자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것과 관련해 그는 “어린 시절 가난했기에 유명해져 많은 사람을 돕고 싶었다.”면서 “어린 시절 도움을 받았기에 나도 많은 이들을 도울 때 젊게 느껴지고 삶의 기쁨도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30년 전 한국에서 살 때 사람들이 김치 등 음식도 주고 많은 도움을 줬다.”고 돌이키며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청룽은 아송페 1차 라인업도 직접 공개했다. 국내 가수 보아를 비롯해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 제인 장, 타이완 가수 겸 연기자 정위안창(鄭元暢), 말레이시아 싱어송라이터 광량(王光良) 등이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서울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송페는 10월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타이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15개팀이 참가하며 40여개국에 중계방송된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04년 시작했으며 올해 7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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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8-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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