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간당 30~50㎜ 장맛비
주말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2일 우리나라 북쪽에서 새롭게 형성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곳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장맛비가 내린 2일 서울 종로2가 사거리에서 빗물에 바지와 신발 등이 흠뻑 젖은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 쓴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4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5㎜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한두 차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3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되고 습도가 매우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0-07-0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