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4년만에 최우수기사상

이창호 9단 4년만에 최우수기사상

입력 2010-01-09 00:00
수정 2010-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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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2009년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사로 선정됐다.

이창호 9단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바둑기자단 투표결과 67%, 인터넷 바둑3사(사이버오로, 타이젬, 한게임)에서 시행한 팬 투표에서도 64%의 표를 받아 영예를 안았다.

이창호 9단은 지난해 국내외 기전에서 8회 결승에 진출해 우승 두 차례, 준우승 네 차례를 기록했다. 2005년 이후 4년 만에 세 번째 최우수기사 선정이다. 신설된 시니어 기사상은 조훈현 9단이 차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1-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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