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석 얻지 못하면 당연히 책임질 것”

“40석 얻지 못하면 당연히 책임질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6-03-29 22:36
수정 2016-03-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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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승부 밝힌 안철수 대표

정계은퇴 질문엔 즉답 피해… 사회성 지적엔 “지금은 많은 분과 함께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9일 4·13총선 목표 의석수인 40석을 얻지 못할 경우 “이번 총선도 결과에 대해 당연히 책임지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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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안 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결과에 대해 항상 책임져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호남 20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수도권·충청권 8석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자가 ‘전체적으로 답변이 모호하다. 정치를 떠날 것이냐’고 거듭 묻자 “나한테 정치는 소명이다. 제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먼저 나선 것이 아니다. 낡은 정치 구조를 바꾸는 데 모든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낙선할 경우 정계 은퇴까지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만 답했다. 노원병에 다시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전국 유세를 위해 비례대표가 어떠냐는 일부 의견이 스태프에서 있었지만 나는 단호히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원병의 야권 연대 가능성도 “후보 연대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고 일축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개혁에 대한 의지는 확고한 사람”이라면서도 “방법론적 측면에선 저와 차이가 있다”고 평했다. 최근 가시 돋친 설전이 오간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서는 “아주 오랜 경험, 연륜으로 야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지금까지 해 오셨다고 본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대권 주자의 자질로 ‘공공성’을 꼽은 안 대표는 이 기준에서 문 전 대표, 김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세 분 다 충분히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짧게 덕담했다.

안 대표는 주변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을 두고 ‘사회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패널의 언급에는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면서도 “지금은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한다”고 받아넘겼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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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3-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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