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력 제재 국제공조 촉구할 듯
北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 기조연설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22일 3박 5일의 일정으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이다.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공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기 전만 해도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상황이 급변해 기조연설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반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유엔총회에 참석해 오는 25일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 불꽃 튀는 외교 총력전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주요 국가 정상과 회담하는 등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청와대는 외교부를 통해 구체적인 정상회담 대상 국가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09-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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