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발행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OPCON)) 환수 문제와 관련해 “주권국가로서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이미 조건이 맞으면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한미) 연합사령부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이고 싶다”면서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하더라도 이 연합사령부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우리 양국은 지속해서 연합안보 체계를 갖고, 또 미국은 그들의 역할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문재인 대통령
2017.6.15 연합뉴스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한미) 연합사령부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이고 싶다”면서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하더라도 이 연합사령부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우리 양국은 지속해서 연합안보 체계를 갖고, 또 미국은 그들의 역할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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