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前 마지막 국무회의
마지막 국무위원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9일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이 가결된 이후 청와대 위민관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야당의 즉각 퇴진 요구를 일축하며 법대로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장관들은 헌재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해 국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2016-12-1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