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서울고검장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칠 특검이 막이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박영수(64·연수원 10기) 전 서울고검장을 30일 임명했다.
야당은 전날 특별검사 후보자로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64) 변호사와 박 변호사를 추천했다.
박 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지금은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로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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