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열병식 참가자와 기념사진

김정은,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열병식 참가자와 기념사진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9-10 06:47
수정 2021-09-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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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서 정권수립 73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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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권수립 73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 축하
북한 김정은, 정권수립 73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 축하 북한 김정은, 정권수립 73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 축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8일 정권수립 73주년(9ㆍ9절)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축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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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3주년(9월9일) 당일에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공화국창건 73돌에 즈음해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리 여사가 공식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5일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 관람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비서를 비롯해 무력기관 고위간부들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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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소년단원과 인사하는 김정은
북한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소년단원과 인사하는 김정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정권수립일(9·9절) 73주년 기념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자신을 환영하는 소년단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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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자정에 열렸던 열병식 참가자들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장엄한 열병식을 통해 우리 국가의 민간 및 안전무력의 전투력과 단결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며 비행·강하를 했던 전투비행사와 낙하산병, 열병 대원을 직접 격려했다.

또 “열병식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망치)와 낫과 붓을 틀어쥐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촬영장에는 조용원·박정천 당 비서가 수행했으며, 강순남 노농적위군 사령관이 영접 보고를 했다.

이외에도 평양에서 근로자·청년학생 군중 시위와 사회주의여성동맹(녀맹)의 무도회가 열리는 등 각지에서 경축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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