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개월내 추가 도발” 박근혜 대북정책은

“北, 수개월내 추가 도발” 박근혜 대북정책은

입력 2012-12-21 00:00
수정 2012-12-21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은 수개월 내에 북한의 추가 도발이라는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20일(현지시간) 제기됐다.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 대통령선거 평가 토론회’에서 “북한은 과거 한국에서 선거가 있을 때마다 16~18주일 내에 도발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따라서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추가적인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냈던 차 교수는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어떤 대북정책을 채택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도 이에 대해 “동의한다”면서 “북한은 늘 한국의 새로운 정권을 시험해 왔다”며 단시일 내에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반도 전문가들은 박 당선인이 선거기간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해 왔지만 무조건적인 대화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무부 한반도 담당 특사는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등장 초기에 농업개혁 등을 주장하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4월과 12월 잇단 로켓 발사로 기대감이 깨졌다”면서 “이는 박근혜 행정부에 큰 도전”이라고 진단했다.

디트라니 전 특사는 또 “박 당선인은 북한의 신뢰구축 노력, 비핵화 진전 등을 감안하면서 원칙을 지킬 것”이라면서 “북한을 향해 손을 내밀고 대화를 추진하겠지만 9.19 공동성명에 대한 북한의 태도 등을 감안한 ‘상호주의’를 추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 교수도 “박 당선인은 최근 발언 등으로 미뤄 북한과 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조건 대화(unconditional engagement)’는 아니다”면서 재래식 무기, 핵 프로그램, 인권문제 등을 연계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밖에 내년 초 물러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유산(legacy)’에 대해서는 ▲대북정책 상호주의 ▲글로벌 코리아 위상 정립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 효율적 경제 운영 등을 꼽았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미경제연구소(KEI)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내ㆍ외신 기자들은 물론 국무부 당국자, 의회 보좌관, 싱크탱크 연구원,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차기 정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참석한 청중들은 한ㆍ중ㆍ일 관계 전망,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팀 물망과 경제정책 방향, 박 당선인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화려한 변신... 지하철역에 펼쳐지는 ‘나만의 서재’ 유치확정”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의 유휴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프리미엄 독서 휴게 공간인 ‘펀스테이션(Fun Station)’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장기간 방치됐던 강동역 지하 3층 상가 공실(약 220㎡)에 스마트 도서관과 북 라운지가 결합된 ‘강동역 지하 서재(The Underground Library)’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영철 의원이 강동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온 결과다. 김 의원은 의원발의를 통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펀스테이션 사업 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약 6억 원의 조성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기반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시설은 향후 서울시와 강동구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역 펀스테이션은 단순한 이동 통로에 불과했던 지하철 역사를 ‘체류형 콘텐츠’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조성된다. 우선 서울도서관과 연계한 ‘스마트 라이브러리 존’을 설치하여 출퇴근길 시민들이 간편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화려한 변신... 지하철역에 펼쳐지는 ‘나만의 서재’ 유치확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