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계속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 민주당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되는 데 필요한 법적인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미 의회조사국(CRS)은 ‘북한: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제 무기를 싣고 이란으로 향하던 선박 3척이 적발돼 운항이 차단됐다고 전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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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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