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4.1%…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4.1%…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5-30 09:17
수정 2022-05-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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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긍정 2.0%포인트↑ 부정 2.9%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배우 오영수, 육지승 어린이 등 국민희망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2.05.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배우 오영수, 육지승 어린이 등 국민희망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2.05.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소폭 오르면서 54%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1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54.1%로 집계됐다. ‘못한다’는 응답은 37.7%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6.4%포인트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2.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 긍정평가가 상승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8.3%포인트), 서울(3.3%포인트), 광주·전라 2.7%(포인트), 대전·세종·충청(1.6%포인트) 등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에는 긍정평가가 3.4%포인트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긍정평가 비율은 70대 이상(73.0%), 60대(65.5%), 50대(51.3%), 40대(40.7%), 30대(50.4%), 20대(49.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게서 긍정평가가 증가했다. 남성은 56.4%에서 58.9%로, 여성은 47.8%에서 49.4%로 소폭 상승했다.

이 외에도 학생 사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9.2%포인트 상승했고, 자영업자 사이에선 부정평가가 3.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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