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선 확실’ 이재명 “성실히 역량 발휘할 것… 질책 겸허히 수용”

[속보] ‘당선 확실’ 이재명 “성실히 역량 발휘할 것… 질책 겸허히 수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6-02 00:19
수정 2022-06-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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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당선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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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굳은 채 개표상황실 나서는 이재명
표정 굳은 채 개표상황실 나서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본 후 상황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
박지현(왼쪽)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오른쪽)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박지현(왼쪽)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오른쪽)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표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성실하게 역량 발휘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최대한 잘 해내겠다”면서도 민주당이 전체 선거 판세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는 데 대해 “전체 선거가 예상됐던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엄중한 경고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일 0시 43분 현재 55.32%의 득표율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4.67%)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이렇게 밝혔다. 개표율은 50.10%다.

이 후보는 “계양을 지역구민 여러분 감사하다”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대해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많이 부족했다. 좀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여러분에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이 한발짝이라도 나아가도록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쨌든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5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를 물려 받아 출마했으며 이번 선거의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종합상황실이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비우며 썰렁한 모습이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종합상황실이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비우며 썰렁한 모습이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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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매만지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시계 매만지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며 시계를 매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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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이재명
착잡한 이재명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민주당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김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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