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사 87명도 朴지지 합류
전국씨름연합회 천하장사단 18명이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봉걸 백승일 이태현 황대웅 천하장사, 염원준 강순태 이기수 남동우 강동훈 김형구 김효인 한라장사, 임수정 박미정 여자천하장사와 최성열 전국씨름연합회장 , 황경수 전 이만기 천하장사 감독 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씨름의 부흥과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 진입, 국민화합을 위해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한다”며 “박 후보가 당선돼 씨름 중흥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봉걸 천하장사는 이 자리에서 ‘당선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빨간 샅바를 당 선대위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전직 대사들도 박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조원일 전 주 베트남대사, 이재춘 전 주 러시아대사, 권영민 전 주 독일대사, 이원영 전 주 스페인대사 등 ‘박 후보를 지지하는 전직 대사모임’ 소속 87명이다.
조원일 전 대사는 당사에서 가진 회견에서 “향후 예상되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동북아 역학관계 변화, 북핵 문제 해결 등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민통합, 민생ㆍ복지를 실현하고 안보와 평화를 제대로 지켜낼 수 있는 국제적 리더십이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7천여명의 의사가 주축이 된 ‘미래의사포럼(공동대표 임수흠 등 13명), 개그맨 심현섭씨 등이 참여하는 각계 전문가 모임인 ‘바로바로모니터단’, 유한열 전 신민당 동지회 회장 등도 이날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 표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