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화가 홍성담 “박 후보의 몰지각한 여성 가면을 벗겨내고 싶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아기를 낳는 그림인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박 후보는 그림 속에서 웃으면서 병원의 출산대에 다리를 벌리고 반쯤 누워 있다. 간호사가 들고 서 있는 탯줄이 달린 아기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박 후보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홍씨는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출산설에서 착안한 그림이다. 박 후보의 처녀성, 몰지각한 여성의 가면을 벗겨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한정된 공간에서 전시된 작품이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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