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고리 끊는 추가대책 필요

부채 고리 끊는 추가대책 필요

입력 2012-11-12 00:00
수정 2012-11-12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전문가 평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1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동참 및 근본적인 가계부채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순히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는 개별 조치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가계부채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준호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금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가계 부채 축소에 동참해야 하는데 정책, 공적 기금을 통한 채권 발행 등으로 해결하겠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방향을 바로잡은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며 재원 마련 방안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2-11-12 5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