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수사 검사 등 4명 탄핵소추안 발의”

민주당 “이재명 수사 검사 등 4명 탄핵소추안 발의”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07-02 14:24
업데이트 2024-07-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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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엄희준·강백신 검사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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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2024.7.2안주영 전문기자
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2024.7.2안주영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한 엄희준·강백신 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발의했다.

윤종균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이들에 대한 탄핵안을 준비하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검사의 위법한 수사권 남용에 대해 국회가 가진 탄핵권으로 검사의 불법 행위를 막는다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대상은 엄 검사와 강 검사를 비롯해,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최순실씨 조카인 장시호씨의 뒷거래 의혹을 수사한 김영철 검사 등 4명이다. 민주당은 이들 검사를 ‘비위 검사’로 규정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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