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우병우가 검찰 조사 당시 팔짱낀 사진을 봤냐”며 질의했다.
이날 백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문 후보자에게 “국민들 누구나 기억할 거다. 우병우가 검찰 조사 당시 팔짱낀 사진이 있다”라며 “이를 봤냐”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자는 “저도 그 사진을 보고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국민들은 그 사진을 보면서 검찰이란 집단이 자체 개혁 불가능한 것 아닌가? 우병우 사단이 존재하는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명칭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그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단순히 인사상 특혜 받은 사람들인지 정확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여유만만한 피의자 우병우
11월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층 조사실에서 팔짱을 낀 채 웃으며 앉아 있다. 이 사진은 이날 오후 9시 25분쯤 찍혔다. 사진=조선일보
이에 문 후보자는 “저도 그 사진을 보고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국민들은 그 사진을 보면서 검찰이란 집단이 자체 개혁 불가능한 것 아닌가? 우병우 사단이 존재하는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명칭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그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단순히 인사상 특혜 받은 사람들인지 정확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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