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 국민대통합 공감토론회 개최

국회 입법조사처, 국민대통합 공감토론회 개최

입력 2014-11-13 00:00
수정 2014-11-13 0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이념갈등 진단과 국회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국민대통합 공감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관계 전문가, 정부부처 관계자,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지대 김형준 교수는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문에서 “정당갈등이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갈등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대화된 중앙당 구조, 당대표의 권력 독점, 강제적 당론 등으로 점철되고 있는 기존의 원외중심 정당 체제가 원내 중심 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미리 배포한 토론요지에서 “국회가 정상화되고 당당할 때 정부에 대한 감시·비판·견제를 철저하게 할 수 있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굴러간다”며 “그 결과 국민이 승복해서 분열 대신 통합과, 화합과, 긍지가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도 미리 배포한 토론요지에서 “생각이 다른 정치세력과 국민께 좌로 가는 정치, 우로 가는 정치가 아닌 아래로 가는 정치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