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관위원장 “모든 책임 지고 사퇴”…오세훈 후보 등록 불발에 사의

이정현 공관위원장 “모든 책임 지고 사퇴”…오세훈 후보 등록 불발에 사의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3-13 09:42
수정 2026-03-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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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차 등록 불발 후폭풍
“최선 다했지만 혁신 추진 어려워”
윤희숙 “오, 장동혁과 투쟁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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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관련 1차 발표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공천 관련 1차 발표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2차 공천 접수 불발에 이 위원장이 사의를 밝힌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사퇴의 변’ 공지를 통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오 시장의 미등록 사태 외에 대구와 부산 공천 논의 과정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오 시장은 “당의 변화를 위한 실천 조짐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2차 후보 등록에도 나서지 않았다. 지난 8일 ‘당 노선 정상화’를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공관위가 추가 접수를 열어뒀으나 전날에도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 등을 요구하며 후보 등록을 보류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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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울시장 공천을 신청한 윤희숙 전 여의도연구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은 지금 출정을 미루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조건을 걸고 후보 등록 투쟁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선 후보들이 뭉쳐 이재명 정권과 싸우면서 인적 청산과 당 쇄신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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