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동덕여대 갈등 봉합’ 01년생 등 5명 지선 인재 영입

국힘, ‘동덕여대 갈등 봉합’ 01년생 등 5명 지선 인재 영입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6-03-06 16:58
수정 2026-03-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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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모빌리티 전문가 등 5인
이범석 의혹에는 “100% 결 다맞지는 않아”
“연금 개혁안 등 당당히 비판한 점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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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6일 남녀공학 문제로 갈등을 빚은 동덕여대에서 조율 역할을 한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와 모빌리티 전문가,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5명을 지역발전 인재로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 최전선, 문화와 행정의 한복판 등 다섯 개의 현장에서 키운 다섯 명을 소개하겠다”며 세 번째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했다.

합류한 인사는 ▲최지예(25)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고재현(45)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 ▲박동희(41) 전 대한민국 대도시시장협의회 사무국장 ▲윤상훈(36) 작가 ▲박윤경(43)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이다.

조 의원은 최 이사를 두고 “2024년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둘로 갈라졌을 때 학우들의 조정과 화합을 위해 움직인 용기 있는 청년 리더”라며 “받을 수 있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댓글이 아닌 실천으로 옮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고 총괄을 두고는 “자율주행·AI(인공지능) 사업에서 앞서가는 리더로, 현대자동차 노조가 AI 로봇의 공장 도입에 격렬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며 기술·혁신 사회에서 기존 틀로는 아무것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무국장에 대해선 “전국 대도시의 행정과 예산을 조율하는 큰 단체의 실무책임자를 지냈다”며 “건설 현장의 눈과 대도시 행정의 손,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현장형 인재”라고 강조했다. 윤 작가와 박 아나운서에 대해 “도시가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할 실천형 문화 전문가”, “소통을 행동으로 증명한 민생과 정책을 잇는 소중한 인재”라고 각각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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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영입 인사인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의 ‘친일·독재 미화’ 의혹 등에 대해서 “국민의힘과 결이 100%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청년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국민연금 개혁안 등에 당당히 비판하고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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