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탄핵소추단 “윤석열, 거대한 반격 시도…반드시 탄핵 심판”

[속보] 탄핵소추단 “윤석열, 거대한 반격 시도…반드시 탄핵 심판”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4-12-20 08:29
수정 2024-12-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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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단· 대리인단 간담회에서 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 전 이명박 내곡동 사저 특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12.20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단· 대리인단 간담회에서 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 전 이명박 내곡동 사저 특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12.20 연합뉴스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완수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윤석열 탄핵이라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앞으로 하루하루가 다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소추단이 국민들의 열망을 이뤄내고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핵소추단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윤 대통령이 거대한 반격을 시도하며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뒤엎으려 하고 있다”며 “우리가 끝까지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리인단 공동대표를 맡은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은 “이 사태에 대해 뒤늦게 변명하고 일부 내용을 왜곡하면서 반격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대리인단의 김진한 변호사는 “최근 여당 의원이 ‘권력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내란죄를 저지르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러한 논리가 은연중에 퍼지고 있어 여권의 여론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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