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김용현 임명 때까지 안보실장·국방장관 겸임한다

신원식, 김용현 임명 때까지 안보실장·국방장관 겸임한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4-08-13 11:12
수정 2024-08-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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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8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겸직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신원식 실장이 국방장관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6월 김관진 국방부 장관도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국가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겸임했다. 남북 대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방장관을 공석으로 두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하고, 신 장관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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