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지도부, 민주노총 소속”
민주당 “국민의힘 방송 장악 의도”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어 “MBC 같은 것도 다 민주노총 소속 사람들이 사장 하고 지도부에 있는 거 아니겠느냐”며 “우리는 방송을 장악할 생각도 장악할 능력도 없다. 그건 민주당의 정치 공세”라고 했다.
권 직무대행은 국회 최고위원회의 뒤 KBS 기자가 ‘기자들은 개인의 양심에 따라 취재하는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묻자 “개인들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경영진이 그렇다는 얘기를 한 것이다. KBS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KBS 기자가 질문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방송 장악 의도를 서슴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2022-07-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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