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설치된 프레스다방을 찾아 취재진과 즉석 차담회를 하고 있다. 2022. 3. 23 김명국 선임기자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추모했다.
윤 당선인은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된다”며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가 힘이 되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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