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

李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

이민영 기자
입력 2021-10-25 21:04
수정 2021-10-2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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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직 사퇴… 오늘 예비후보 등록

대장동 의혹 의식 “불로소득 완벽 환수
민간 개발했으면 500억 클럽 생겼을 것”
여론조사 양자대결서 尹·洪에 모두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25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25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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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재명
떠나는 이재명 이재명(아랫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를 퇴임한 25일 경기도청을 떠나면서 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12시까지 경기지사직을 수행하고, 26일 곧바로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 후보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공약 이행률 98% 달성, 불법 계곡하천 정비 사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을 의식한 듯 부동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로소득을 완벽하게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문제 역시 제가 아니었으면 민간이 개발해서 모든 개발이익을 100% 민간에 줬고, 50억 클럽이 아니라 500억 클럽이 생겨났을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100% 개발이익 환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내면 불로소득으로 상실감, 소외감을 느끼거나 특정 소수가 과도한 부를 쌓거나 부동산 문제로 대다수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을 얼마든지 시정할 수 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매우 자신 있다”고 말했다.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심경을 묻자 “황당하다. 즐거운 일이 아닌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대장동 특혜 여부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코로나19 부서 격려 등으로 경기지사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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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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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후보는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이 후보는 37.5%로 윤 전 총장(33.6%)보다 우세했다. 전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2.1% 포인트 오르고, 윤 전 총장은 3.5% 포인트 내려 순위가 역전됐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36.7%로 홍 의원(34.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2021-10-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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