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여직원 성폭행” 작성자 고발 당해…吳 “근거 없는 범죄 엄벌”

“오세훈 여직원 성폭행” 작성자 고발 당해…吳 “근거 없는 범죄 엄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30 16:15
수정 2021-03-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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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작성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에 고발

온라인서 “총선 때 吳에 성폭행 당해” 주장
오세훈 측 “선거 공정성 해치는 명백한 범죄”
“피고발인 범행에 철저한 수사와 엄벌 요청”
네이버 2개 계정으로 작성…1개 ‘유령계정’
이준석 “특정 정당 아니길” 조직적 동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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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둘째 날 ‘지지호소하는 오세훈’
선거운동 둘째 날 ‘지지호소하는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3.26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의 작성자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오 후보 측은 “아무 근거가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한 엄벌을 촉구했다.

“짐승 같은 ××의 성폭행” 12차례 게시
吳 “총선 때 홍보 담당 실무진 전원 남성”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 후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유포한 성명불상인 A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업무방해·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아무런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거의 공정성을 해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피고발인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법에 따른 정당·신속·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선대위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인터넷 포털 카페 등에 “이 짐승 같은 ××의 성폭행을 폭로한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12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네이버 카페 등에 게시된 글에서 본인을 여성으로 소개한 A씨는 자신을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오 후보의 선거 홍보 담당자로 주장하면서 오 후보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에 시달리다가 선거가 끝나고서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캠프 소속은 아니지만 오 후보의 지지자로서 업무를 맡았다”며 오 후보로부터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고 자신의 손도 만졌다고 썼다.

논란이 된 게시글은 두 개의 네이버 계정을 통해 여러 인터넷 카페에 작성돼 게재됐고, 이 가운데 1개 계정은 현재 유효하지 않은 ‘유령계정’으로 파악됐다.

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오 후보 선거 홍보·공보를 맡았던 실무진은 그대로 현재 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 중이며, 전원 남성”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었다.
이준석 “특정 정당 닿아 있으면 당 문 닫아야”
이준석 “특정 정당 닿아 있으면 당 문 닫아야”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2021-03-29
이준석 “내게도 많은 가계정 댓글”
“선거 때만 넘쳐나는 이유 있을 것”
이와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 사람 잡았을 때, 특정 정당과 관계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만약 특정 정당과 닿아 있는 분이면 당 문 닫으라고 요구하겠다”며 조직적인 네거티브 동원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저한테도 무수히 많은 가계정들이 댓글을 달고 있는데, 대한민국에 선거 때만 가계정이 넘쳐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등 SNS에 만들어지는 가계정은 본인 명의 계정이 아닌 홍보, 마케팅 등의 목적을 위해 이메일 등으로 생성된 가짜계정을 의미한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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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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