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주호영, 낡은 색깔론 모욕적…부당한 허위발언”

박지원 “주호영, 낡은 색깔론 모욕적…부당한 허위발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7-19 17:14
업데이트 2020-07-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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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연합뉴스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9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신을 ‘적과 친분 관계가 있는 분’,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근거 없는 색깔 공세로, 대단히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이 흠집 내기와 낡은 색깔론을 펴고 있지만, 정치적인 공세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통합당 의원들의 부당한 허위 발언에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이라면 달리 볼 수 있지만,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이라며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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