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는 8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기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ARF 기간 리 외무상과 의미 있는 만남이나 회담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새롭게 조성된 남북관계의 그런 어떤 모멘텀이 (있고), 우리 정상께서 두 번이나 만나셨는데, 외교장관 사이에 한 장소에 있으면서 만나지 않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것”이라며 “그래서 긴밀히 준비해서 좋은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해 회의에서는 리 외무상과 환영만찬장 대기실에서 조우해 약 3분간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
연합뉴스
취임 1주년 맞은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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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새롭게 조성된 남북관계의 그런 어떤 모멘텀이 (있고), 우리 정상께서 두 번이나 만나셨는데, 외교장관 사이에 한 장소에 있으면서 만나지 않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것”이라며 “그래서 긴밀히 준비해서 좋은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해 회의에서는 리 외무상과 환영만찬장 대기실에서 조우해 약 3분간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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