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남경필 25일 대권 도전

유승민·남경필 25일 대권 도전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7-01-11 23:08
수정 2017-01-1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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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당대회 폐지 결정

바른정당 소속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25일 각각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출마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 왔다. 이제 저의 출마 결심을 국민들께 밝히고자 한다”면서 “25일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했다.

남 지사 측에서도 이날 “25일 바른정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선점 효과를 노린 신경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두 사람은 바른정당 안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과 함께 유력한 대선주자군으로 꼽힌다.

두 사람의 출마 선언으로 바른정당도 창당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권 가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무성 의원이 대주주로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합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우세해 경선 국면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회의를 갖고 당 지도부 선출 및 정강·정책 의결 등 당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전당대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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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7-0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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