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靑비서실장 컴백한 한광옥…두 명 대통령 보좌 초유

17년만에 靑비서실장 컴백한 한광옥…두 명 대통령 보좌 초유

입력 2016-11-03 10:32
수정 2016-11-03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99년 ‘옷 로비’ 파문속 DJ 비서실장 발탁…다시 박근혜 비서실장으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최순실 파문으로 인한 국정 위기 속에서 17년 만에 다시 대통령 비서실을 이끌게 됐다.

전두환 5공화국 시절 민주화추진협의회 대변인을 맡는 등 줄곧 야당의 길을 걸어왔던 동교동계 핵심 인사로 지난 1999년 11월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보필한 바 있다.

헌정사에서 다른 두 명의 대통령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보좌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11대때 서울 관악구에서 민한당 공천으로 당선됐으나 국회에서 5.17 내란음모죄로 구속된 김대중 전 대통령 석방과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강도높게 요구한게 인연이 돼 동교동계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1997년 대선 당시 ‘DJP 후보 단일화’ 협상의 주역으로 김대중 정부 탄생의 기틀을 마련했고, 김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데다 신중하고 입이 무거워 여의도 정치인 시절 중요한 고비 때마다 당내외 밀사역을 도맡았다는 평가이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초대 노사정위원장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 신임 실장은 지난 1999년 2월 ‘옷 로비 사건’ 스캔들로 청와대가 흔들릴 때 구원투수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전격 투입된데 이어 최순실 파문의 와중에 ‘구원투수’로 다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것이다.

4선 의원 출신인 그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호남 선거를 도와 박 당선인이 호남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실장은 당시 박근혜 캠프에 합류하면서 “지역과 계층간 갈등, 세대 간의 갈등 해소를 근간으로 대탕평책을 실현해 국민 대통합의 바탕 위에서 남북통일을 이루는 과업에 한 몸 헌신하기 위해 이 길을 선택했다”며 국민대통합을 명분으로 내걸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아 일해왔다.

스스로 통합과 화합의 정치인을 자처하고 있고 실제로 과거부터 여야 구분 없이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격의없는 스타일로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평이다.

▲전북 전주(74) ▲서울대 영문과 ▲제11ㆍ13ㆍ14ㆍ15대 국회의원 ▲국민회의 부총재 ▲제1기 대통령 직속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민주당 상임고문 ▲새누리당 제18대 중앙선대위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 국민대통합위원회 초대 위원장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