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의 필리버스터
23일 서울 국회에서열린 본회의에서 새정치 민주연합 김광진의원이 무제한토론의 발표를 하는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내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2.23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김 의원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웠는데 오늘 김종인대표의 셀프전략공천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을 대표하는 지도자라면 지금 우리가 가진 21석의 비례대표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례의석의 총수가 줄어든걸 감안하더라도 17번정도를 선언하고 총선승리를 통해 최소 이정도까지는 될수 있게 힘써 나아가겠다! 라고 선언하는 것이 지도자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어떻게 자신이 셀프2번을 전략비례로 공천할 수가 있을까”라며 “내가 옳다고 믿는 정치와 그가 옳다고 믿는 정치가 다른 걸까?”라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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