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野,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 협력 기대”

주호영 “野,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 협력 기대”

입력 2014-11-25 00:00
수정 2014-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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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올해는 헌법이 정한 기간을 준수하는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 원년이 되게 야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단과 잇따라 회동하며 헌법이 정한 법정시한내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 처리 입장을 천명한 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누리과정 예산편성 논란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소관 부처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한 데 대해 “누리과정 예산과 상관없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과 법안이 홀딩돼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누리과정 예산이 최종 정리되지 않더라도 교육부 예산이나 나머지 관련 예산은 빨리 정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법안 처리와 관련, “예년에는 중점처리법안이라고 해서 저희가 법안 수십개씩 발표하고 나면 야당이 중점 저지법안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서 공연한 정쟁을 일으킨 측면이 있다”며 “올해는 일괄발표하지 않고 각 상임위의 자연스러운 논의에 맡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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