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작권 재연기에 대남 비난공세 예상

北, 전작권 재연기에 대남 비난공세 예상

입력 2014-10-24 00:00
수정 2014-10-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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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력 건설노선 정당화 명분 활용 가능성”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재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북한의 대남 비난 공세가 예상된다.

미군의 남한 주둔을 매우 껄끄럽게 여기는 북한은 그동안 한미 당국의 전작권 전환 재연기 움직임에 대해 강한 어조의 비난을 퍼부어 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0일 전작권 전환 연기 추진에 대해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도 다 버린 추악한 반민족 범죄행위이자 사대매국·동족대결에 매달리는 반역적 추태, 동북아 긴장을 격화하고 군비 경쟁을 촉발하는 망동”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 및 원칙’의 작전계획 반영, 북한의 침략과 군사적 도발 불용,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준수 촉구, 한미 연합훈련 지속 방침 등도 공동성명에 포함돼 있다.

북한은 2차 고위급 접촉 개최의 선결 조건으로 군사적 도발 중단을 요구하면서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압박해왔다.

그러나 전작권 전환 재연기는 그동안 기정사실로 된 사안이었고 북한이 이런저런 조건을 내걸면서도 대화 의지는 꾸준히 밝혀왔다는 점에서 의례적인 비난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4일 “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대해 북한이 남한을 향해 관계 개선, 대화의 의지가 없다는 식으로 매도하면서 핵무력 건설 노선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 대응도 2차 고위급 접촉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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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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