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오전 의사일정 조율할것”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일 “오늘 이후 국회가 국민에 불신과 실망을 줘서는 안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파행이 우려되는 정기국회의 정상적 진행을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과 함께 세월호 교훈을 잘 담아낸 특별법을 만들 것이다. 이를 믿고 정기국회를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에 대해 “국민이 외면하는 장외투쟁을 접고 국민이 요구하는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면서 “야당도 이제 정기국회만큼은 정상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의사일정 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와의 3차 회동에 대해서도 “명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재발방지라는 특별법 목적에 이견이 없는 만큼 작은 성과라도 이뤄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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