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천시장 후보 표심 르포] 친박·전현직 의원 영입 ‘화려한 실세형’

[여야 인천시장 후보 표심 르포] 친박·전현직 의원 영입 ‘화려한 실세형’

입력 2014-05-24 00:00
수정 2014-05-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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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캠프 면면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인천 출신 전·현직 의원들과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와 재선인 홍일표 인천시당 위원장, 친박계로 인천에서 4선을 지낸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한영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전용태 클린공천감시단장, 최순자 인하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유 후보가 친박 핵심인 만큼 선대위 면면이 화려하다. 앞서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전 숙명여대 총장인 한 선대위원장은 유 후보와 인천 송림초등학교 동창이다.

부평갑 출신의 조진형 전 의원은 고문단장으로 유 후보를 돕고 있다. 선거대책본부장으로는 홍일표 의원(겸임), 윤상현 사무총장, 친박계로서 유 후보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이학재(서·강화갑) 의원, 재선 박상은(중·동·옹진) 의원, 비례 조명철 의원 등이 합류했다.

9개 본부로 분류된 선대위 조직은 시민안전본부를 가장 앞세운 점이 눈에 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해양도시 인천의 안전 문제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했다는 게 선대위 측 설명이다. 조갑진 계양갑 당협위원장이 시민안전본부장을 맡았고 정책본부장은 정유섭 부평갑 당협위원장, 조직총괄본부장에는 이재명 전 국회의원이 나섰다.

특별직능본부에는 안 전 시장 측 인사들을 전진배치했다. 홍종일 전 정무부시장(선대본부장 겸임)이 특별직능본부장,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장이 여성본부장을 맡았다.

공보단장으로는 전 중앙일보 경인총국장 출신인 정기환씨, 언론특보로는 보좌관 출신 김용주씨가 활약하고 있다. 수행은 유 후보의 안전행정부 장관 시절부터 정책 보좌를 맡았던 우승봉 보좌관이 맡고 있다. 상황실장에는 당 조직과 캠프의 공조를 위해 박종식 시당 사무처장, 임춘건 시장 후보 보좌역이 임명됐다. 아직 공석인 대변인은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라고 캠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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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5-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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